스틱

스틱은 무장 강도죄로 7년간 복역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 출감한 전과자. 화물짐차에서 내려 그는 마이애미의 범죄 소굴로 찾아가 옛동료 레이니와 만난다. 그곳에서 스틱은 레이니가 소개시켜준 처키을 만나 그가 거래하고 있는 지하 세계의 대부 네스터 일당에게 돈가방을 전해 주면 다음날 보수를 주기로 약속한다. 가방을 건네지는 동안, 스틱은 뭔가 함정이 있음을 깨닫는 찰나, 레이니가 총을 맞고 쓰러진다. 분노한 스틱은 네스터의 두 부하를 불길속으로 몰아 처치하고, 추적을 당해 몹시 지친 그는 또 한 명의 친구 루이스의 집에 찾아가 레이니의 복수를 다짐한다. 루이스는 마약거래장인 쳐키는 물론, 네스터 모두 비열한 인간들이라 말한다. 사실 처키는 연방수사관으로 밝혀진 마약 상인을 네스터에게 보냄으로써 20만 달러의 손해를 끼치게 했고, 당시 연방수사관과 함께 네스터의 충성스런 부하가 숨진 것이다. 이 때문에, 네스터는 신뢰를 잃은 처키에 대한 살해지령을 내린 것이다. 곤경에 빠진 처키는 괴짜 백만장자 배리 브란을 내세워 위기를 모면하려한다. 이 사실을 안 스틱은 배리의 오른팔 역을 맡음으로써 쳐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